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오늘(9일) 진행된 국회 토론회에서는학교에서 AI 역량을 잘 갖추게 하고 싶어도, 정작 학생이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때,'AI를 잘 알아서'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없다는 입시제도의 한계가 지적되었어요.
나아가, "교사의 전문성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가 AI시대 교육개혁의 핵심이라는 점"을 두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교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AI 역량을 임용시험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등장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의 내용과 방법론 전반의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관계 전문가들이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죠.
😥 이젠, 입시에서 SW/AI 역량을 평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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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의견 1 : "수능도 이제 30살. 인공지능 시대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맞게 새로운 인재상을 반영해야..."
"후선지원업무 등, 향후 몇년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업무에는 신규 채용을 중단할 것(관련기사)" - 아르빈드 크리슈나(IBM CEO)
AI의 일자리 대체는 "사람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을 찾을 수 있다", "문제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하나씩 대체해 나가는 과도기에 있다."(관련기사) - 벤 괴르첼(싱귤래리티넷 CEO)
🚀로켓의견 2 : "궁극적인 필요 역량이 완전히 변화한 것은 아니에요. 창의성 등은 이전부터 강조되던 역량이고,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니까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가 활용될 예정이에요(관련기사) 학생 맞춤형 평가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의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 대학생 디지털 역량의 현주소 ? : 초·중·고 과정에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등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은 기본이고,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경험을 가진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문제해결 능력을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능력과 혼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들을 풀어서 점수를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정답이 하나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디지털 도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도구 그 자체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막상 실제 문제에 활용하려고 하면 손도 못 대는 상황을 자주 목격합니다. 디지털 교육에서만큼은 획일화된 성적 평가에서 벗어나서 실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허용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역량의 핵심은 '융합' : 지난 호 인터뷰의 여러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지난 인터뷰 다시보기), 디지털(SW/AI) 인재에게 기대되는 역량은 단연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하지만 이에 더해서 '소통과 협업 능력'도 중요하게 언급되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는 융합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각각의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던 일들이 이제는 함께 팀을 이루어서 융합적으로 진행되죠. 예를 들어, 생명과학기술과 디지털이 만나서 바이오인포메틱스라는 새로운 융합 분야가 만들어져서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전통적인 제조업과 디지털이 만나서 스마트팩토리라는 커다란 환경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죠. 융합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재는 자신의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인재들과도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설적이게도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이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능력으로 남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 에꼴42부터 42서울까지 : 다양한 디지털 역량 교육 사례가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만 한정하자면 프랑스 에꼴42를 모범 사례로 들고 싶습니다. 에꼴42는 2013년도에 설립된 파리 소재의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인데, 강사도 없고 교재도 없고 강의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죠.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과 동료학습(peer learning)으로 이루어진 교육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현장 문제해결 실습, 상호 토론과 협업, 자기 주도 창의학습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은 100%에 가까운 졸업생들의 취업률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에꼴42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대학들도 소프트웨어 교육에 교수의 강의보다는 실습의 비중을 높이고,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해결하게 하는 등 지식보다는 역량 중심의 교육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어요. 에꼴42의 교육모델을 직접적으로 차용한 '42서울'이라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도 참고할만한 사례입니다.(42서울 홈페이지)
※ 위의 내용은 인터뷰 내용 일부를 발췌/편집한 것으로, 특정 학교 및 기관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향후 <네트워크 줌인>으로 발행됩니다.(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5월 말 업로드 예정)
「[D.gov 해외동향] 싱가포르와 두바이, 공공부문에 챗GPT 활용 계획 발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챗GPT의 기술적 잠재성과 응용에 공공과 민간이 주목 중인 가운데 싱가포르와 두바이 정부가 공공서비스 효율성 개선을 위해 챗GPT를 실험적으로 적용
◾ 싱가포르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社의 정부 클라우드에 공무원의 문서 요약 작서과 시민 질의 답변 기능을 접목한 챗GPT 기반 '페어(Pari)' 도구의 적용을 발표 (...)
저는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늘 자료를 읽으며 What's New 부분이 일단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음을 주었습니다. 짤막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심 없는 부분이 길게 진행되면 지루해 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 짧으면서도 핵심적이고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요약된 내용을 먼저 내 보내고(가능한 한 대부분을 그렇게, 그러나 정말 최신 뉴스이면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선정된 부분은 좀 더 길게) 상세한 내용을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AT gpt에 대해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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